가볍게 동네 한 바퀴 돌아봤어요 구디 가디 안양천 힐링하는 도심 산책 코스 네이버 블로그

서울시 동네 주민이 직접 꼽은 우리 동네 산책 코스 100곳

몇 년째 눈 뜨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강남구를 애증한다. 성동구재개발 구역의 골목, ❶ 성수동 둘레길을 따라 걷다가 ❷ 진아슈퍼에서 마실 거 하나 사서 한강공원으로 나간다. 잠시 멈춰 서서 강변북로를 따라 흘러가는 뿌옇게 흔들리는 노랗고 빨간 차량의 헤드라이트 불빛을 담기도 한다. 어느덧 ❸ 수도박물관 건물과 마주치게 되고, 집으로 발걸음을 하기 전 ❹ 성수1가어린이공원의 아파트 놀이터에서 잠시 그네를 탄다.

당산동6가 강변리치빌 근처 학군, 학교

  • 한국 건축의 거장 김종성 선생이 설계한 힐튼 호텔은 한국 현대 건축의 아이콘이지만 현재 철거의 논란이 되고 있다.
  • 저는 안양천을 따라 자주 한강을 가고는 합니다.
  • 근방에 ‘더한강’이라는 카페가 있는데, 노을 시간에 맞춰 가면 빌딩 숲 사이로 지는 태양과 여의도의 실루엣을 카메라로 포착할 수 있다.
  • 제가 돌아본 코스에는 양쪽 1개소씩 두 군데가 있었습니다.

❹ 낙성대역과 남성역을 잇는 솔밭로는 산책으로 걷기에는 다소 벅차다. 초록이 눈에 띄기까지 삭막한 동네 풍경을 한참 지나쳐야 하는 데다 그 길이 꽤나 오르막이기 때문. 하지만 고지 너머 내리막, 빼곡한 녹음을 만나는 순간 그 수고로움을 보상받는 기분이다. 해 질 녘 동작구로 넘어갈수록 동네 톤이 미묘하게 달라지는 모습이 흥미롭다. 관악산 언저리를 배회하며 늘 아름다움에 골몰한다.

마지막으로 아차산의 절 ❹ 영화사에서 평온을 찾으며 마무리. 잠깐떠날 카지노사이트 순 있어도, 다시 돌아오는 곳이 광진구다. 당산동은 서울의 중심가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품고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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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 끝에는 네 번째로 소개할 ❹ 국립극장이 나온다. 1973년 문을 연 국립극장은 건축가 이희태 선생이 작업했다. 당시 한국 건축계의 두 거장인 김수근은 일본 유학파였고, 김중업은 근대 건축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르 코르뷔지에 사무실에서 실무 수련을 했다. 반면 건축가 이희태는 국내에서 건축을 배웠고, 한국성과 근대 건축을 접목하기 위해 숱한 노력을 했다. 절두산성당과 이화동성당 그리고 국립극장이 그 노력의 결과다.

오늘 이 곳에 산 4년간의 안양천 사진들을 모아 안양천 산책로를 소개해보려 합니다. 영등포구 당산동은 다양한 놀거리와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어 연인과의 특별한 데이트를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맛있는 음식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시간을 통해 더욱 깊은 사랑을 쌓아보세요. 특별한 날, 혹은 일상 속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남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크로켓을 한입 베어 물고 호수 맞은편 나무들을 보노라면 평생 간직하고 싶은 순간을 마주한다. 평화의 공원과 연결된 월드컵경기장 입구 다리를 거쳐 ❷ 월드컵경기장 북문 광장으로 간다. 돔을 둘러싼 계단 꼭대기에 자리 잡고 공원에서 노는 사람들을 구경한다. ❹ 마포도서관 로비층 광장에 놓인 그네 벤치에 앉아 김밥을 먹으며 잠깐의 독서.

친구와 안양천 산책도 하고, 안양천 자전거길을 이용하여 한강까지 라이딩을 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매일 아침 안양천 길을 걸어 출근을 하기도 합니다. 옆 길에는 자전거 코스가 있는데 라이딩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라이딩 시 시속 20km로 제한되어있어 안전에 주의하면서 타야 한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과거와 현재의 역사가 중첩된 중구는 건축가에게 보물창고다. 서대문구❶ 홍제천 인공폭포에서 시작해 한강과 합류하는 지점까지 걷다 보면 별안간 탁 트이는 두근거리는 풍경이 나타난다. 홍제천과 내부순환로가 빚은 웅장한 풍경은 오래된 미래를 보는 것 같다. 근방에는 아이도 동물도 환영하는 다정한 카페가 많다. ❷ 안산 자락길은 길이가 7킬로미터에 이르는 전국 최초 순환형 무장애 자락길. 데크로 되어 유모차도, 휠체어도 편하게 산책할 수 있다.

서울로 산책이 끝에 다다르면 다시 남산 소월로로 오른다. 로드 자전거의 핫스폿이기도 한 세번째 장소는 1983년 개장한 ❸ 힐튼 호텔(현 밀레니엄 힐튼 서울)이다. 한국 건축의 거장 김종성 선생이 설계한 힐튼 호텔은 한국 현대 건축의 아이콘이지만 현재 철거의 논란이 되고 있다. 시대의 변화는 어쩔 수 없지만 과거와 함께할 수 있는 모색도 생각하게 한다. 힐튼 호텔을 지나 남산둘레길 중 북측 순환도로는 중구의 다양한 모습을 걸으면서 파노라마로 볼 수 있다.

쭉 따라 가다보면 35분~40분 정도면 쉽게 한강에 도착하게 됩니다. 거기서 15분정도 더 가면 여의나루 한강공원으로 도착도 가능합니다. 안양천변에는 주차시설이 군데군데 마련되어 있어 접근이 용이합니다. 주차 대수도 모자라지 않을 정도로 많으며, 진출입도 수월합니다. 당산동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축제들이 개최되어 연인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이벤트가 많습니다.

다양한 명소와 맛있는 음식을 통해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답니다. 안양천 산책로는 이렇게 양쪽으로 나무들이 심어져 있어서 시원한 그늘이라 걷기 정말 좋아요. 멀지 않은 곳에 건강하게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산책로가 있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입니다. 지압장은 쉽게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운동방법입니다.

가볍게 등산하고 싶다면 안산 자락길에서 안산 봉수대로 내려 간다. ❸ 연세대는 북문 쪽에서 진입하면 건물보다 나무가 많다. 윤동주기념관이 된 핀슨관에서 윤동주가 머물렀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다른 세상에 온 듯한 기분. 연세대 동문으로 나가 봉원사길 따라 이화여대, 아현역까지 내려가는 동안 보이는 아파트와 재개발 지역의 대비도 흥미롭다. 서울에 얼마 남지 않은 호젓한 주택가 ❹ 연희동에서 산책을 마무리한다.

관악구서울대 캠퍼스는 사계절 언제든 예쁘지만, 벚꽃이 피는 4월 중순, 신록이 우거진 6월 초순이 특히 예쁘다. ❶ 버들골에서 교수회관으로 오르는 숲길은 등산하지 않아도 관악산의 정기를 듬뿍 받을 수 있는 곳이다. 점심 무렵 숲을 가로질러 호젓함을 만끽한 후 교수회관에서 약대로 이어지는 길로 접어들 때, 고요함을 깨고 생동감이 차오르는 그 순간이 좋다. 시원하게 뻗은 내리막에 서면 가끔 새벽녘 자전거로 질주하고 싶은 충동마저 들기도.

첫 번째 장소는 ❶ 손기정체육공원 내 남승룡러닝센터. 달리기도 배우고 손기정과 함께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남승룡이라는 인물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소중한 곳이다. 여기서 만리재길을 따라 걷다가 만리동 보 마켓을 거쳐 두 번째로 만날 장소는 ❷ 서울로7017이다. 네덜란드의 세계적 건축 사무소 MVRDV가 설계한 이곳은 처음 오픈했을 때 언론의 혹평을 받았다.

해가 밝아오는 어두운 파란빛의 아침, 점심, 해 지기 30분 전, 도심에서는 좀처럼 탁 트인 한강 뷰를 보기 쉽지 않기에 좋아하는 공원이다. 속도가 빠른 성수동에서 느릿느릿 사진을 찍는다. 서초구❶ 사당역에서 예술의전당을 잇는 대로변 오른쪽은 서울 둘레길로 이어지는 완연한 숲으로 나무 향과 꽃 향이 가득하다.

특히 여름철에 열리는 한여름 축제에는 야외 공연도 많아 추천해요. 우리의 데이트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맛있는 음식이죠. 당산동에는 데이트에 적합한 멋진 카페와 레스토랑들이 많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다 안양천에서 찍은 하늘 사진들입니다. 개방화장실과 수도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학창 시절에는 공부를 핑계로 하루 종일 영화만 보고 오기도 했던 곳. 산책길 철조망을 사이에 두고 지하철 2호선이 지나가는 느낌은 일본의 청춘 영화 같은 느낌도 준다. 해 질 녘 라디오를 들으며 보는 석양이 이 산책길을 택하는 가장 큰 이유다. 절묘한 순간에 지하철이 지나가는 바람이 불면 특수효과가 따로 필요 없다.

제가 돌아본 코스에는 양쪽 1개소씩 두 군데가 있었습니다. 자연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에게 인위적인 인간의 손길​은 많은 피해를 입히는 것 같습니다. 자연 그대로를 잘 보존할 수 있도록 모두의 조그마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보행로와 왕복 차선의 자전거 도로가 구분이 되어, 사고를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저는 안양천을 따라 자주 한강을 가고는 합니다.

광진구❶ 뚝섬한강공원의 구 자연학습장 벤치로 갈 때는 반드시 신자초등학교 뚝방길 위 육갑문 나들목을 지난다. 그대로 한강을 향해 걸으면 늘 앉는 벤치가 있다. 모든 시간대에 다 가봤지만, 언제나 평온한 곳. 근처 대여소에서 따릉이에 올라 타 잠실대교 방향으로 페달을 밟는다.